"야- 누굴 그렇게 쳐다보냐" "뭐야 누군데? 예뻐?" 흔한 남고생들의 대화 속 유독 눈에 띄는 남자는 길 건너편의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었다. 운명의 상대를 만나면 빠르게 흐르는 시간 속 그 사람만 보인다고 했던가. 드디어 너를 만났다. 이번에는 내가 널 사랑할게. 네가 사랑했던 내가. . . . 네가 되어서.
*약간 캐붕주의 *의식의 흐름주의 이런상태로는 도저히 학교에 있을 수가 없을 것 같아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처음으로 조퇴라는 것을 해본 츠키는 터덜터덜 정처 없이 길을 걷기만 할 뿐이다. 그 여자는 누굴까. 어디서 만났을까. 친할려나? 별의 별 생각을 다 하며 걷고 있는 사이 집에 도착했고 아무도 없을 집에 들어가려니 더 외롭고 우울해져 갔다. 시간을 보니 ...
“이제 오세요?” 오늘은 어제보다 빨리 오셨네요. 새벽 3시. 많은 이들이 잠들어 있을 시간. 츠키는 들어오지 않는 쿠로오를 기다리고 있었다. 쿠로오가 성인이 되고 도쿄로 넘어오게 된 츠키는 생활비도 줄일 겸. 아니, 장거리 연애에 지쳐 동거를 하기 시작했다. 물론 아키테루는 말렸지만 아키테루는 츠키에게 영원히 이길 수 없는 존재인가보다. 결국 허락을 받아...
"쿠로오상. 저 다이어트 할겁니다." . . . 츠키..그 전에 볼에 뭍은 생크림은 닦고 말하지..? 츠키는 쿠로오의 지적 아닌 지적에 볼에 뭍은 생크림을 닦으려 손을 올리는데... "아니, 반대쪽" 올리려는 손을 내리고 쿠로오의 말은 무시한 채 세상 맛있게 먹던 딸기 케익으로 손을 다시 뻗는 츠키이다. 저렇게 잘 먹으면서 무슨 다이어트일까? 턱을 괴고 딸...
으..추워 올해 가디건 한 장으로 버틸 수 있을 것만 같았던 겨울이였지만 바람이 무자비하게 부는 오늘로써 그런 생각따위는 곱게 접어 저 멀리 날려 버리는 츠키다. 유독 추위를 잘 타는 체질 덕분인지 추운날씨에 꽁꽁 얼어버린 몸을 안고 제자리에서 콩콩뛰고 있었다. 그렇게 바들바들 떨며 몇분이 지났을까. 흡사 눈덩이가 굴러오는 듯이 완전무장을 한 남자가 츳키-...
툭- 투욱 세찬 빗소리가 아닌 듣기 적당한 빗소리가 울려퍼지는 카페. 하지만 이 고요함도 잠시 카페 안에 누군가 들어오면서 소음을 일으켰다. "아카아시!!" 하..오늘도 어김없이 소란스러운 하루가 되겠구나. 분명 이름이 불려진 사내는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소음을 만들어낸 주범은 보쿠토 코타로. 근처에 사는지 매일 똑같은 시간에 와서 항상 똑같은 음료를 ...
태평양 같은 취향으로 올리고 싶은 것들을 올릴 예정 . . .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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